"내부자들' 영화 소개 및 줄거리와 평론

영화 "내부자들"

'내부자들'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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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 장르 : 범죄, 드라마, 정치 스릴러
• 감독 : 우민호
• 각본 : 우민호
• 원작 : 윤태호의 웹툰 "내부자들"
• 제작사 : 내부자들 문화산업전문회사, 씨네주
• 배급 : 쇼박스
• 러닝타임 : 130분 (일반판) / 180분 (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 스트리밍 공개일 : 2015년 11월 19일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스트리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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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연진

• 이병헌 – 안상구 (정치깡패)
• 조승우 – 우장훈 (검사)
• 백윤식 – 이강희 (보수 신문사 논설위원)
• 이경영 – 장필우 (대기업 회장)
• 김홍파 – 오형배 (국회의원)
• 배성우 – 고석장 (우장훈의 조력자, 후배 검사)
• 조재윤 – 조 상무 (장필우의 오른팔)
• 김대명 – 박 실장 (안상구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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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 대한민국 권력의 이면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정치, 언론, 재벌, 검찰이 서로 유착하며 부패한 권력 구조를 유지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출세를 꿈꾸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그리고 보수 언론사의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가 있다.

 

이야기는 대기업과 언론, 정치가 뒤얽힌 거대한 비리 사건에서 시작된다. 대기업 장필우(이경영) 회장은 거대한 비자금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이강희 논설위원과 손을 잡는다.

 

이강희는 보수 신문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며 정치적 스캔들을 덮고 특정 정치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안상구(이병헌)는 이강희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활동하며, 정치권과 언론이 원하는 대로 뒷일을 처리하고 협박, 폭력, 여론 조작 등을 수행한다. 그는 보수 신문사와 대기업 그리고 정치인들의 검은 거래를 직접 목격하며 그 내부에서 힘을 키워 나간다.

 

그러나 안상구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더 큰 권력을 얻으려다 배신당하고 처참한 몰락을 겪는다.

 

● 배신과 몰락

안상구는 오랫동안 장필우 회장의 비자금 조성 작업을 도와왔지만, 자신의 몫을 챙기려는 순간 배신을 당한다.
그를 이용해 오던 이강희와 장필우는 안상구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그의 범죄 행위를 경찰에 넘겨 감옥으로 보낸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안상구는 고문을 당하고, 손목이 잘리는 잔혹한 보복을 당한다.
그는 모든 걸 잃은 채 복수만을 다짐하며 조용히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 출세를 꿈꾸는 검사, 우장훈

한편, 우장훈 검사(조승우)는 비리 정치인들과 대기업이 얽힌 거대한 사건을 수사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는 출신 성분이 좋지 않고, 정치권의 후원이 없다는 이유로 늘 승진에서 배제되며 조직 내에서 무시당하는 처지다.

 

그는 이 사건을 파헤쳐 대기업과 정치권을 무너뜨리는 기회를 잡고, 검사로서 입지를 다지려 한다.

그러나 거대한 권력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대기업과 언론은 철저히 결탁해 있었고 우장훈이 수사를 진행하려 할 때마다 강력한 압박과 방해가 들어온다.

 

결국, 그는 안상구와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비록 안상구는 범죄자이지만 그만이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과 정치권-언론의 유착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상구의 복수와 거대한 음모

안상구는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을 철저히 파멸시키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우장훈과 협력하여 대기업과 언론, 정치인들이 숨겨온 비자금 스캔들을 폭로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반격과 위험에 직면하며 우장훈 역시 점점 더 거대한 권력의 위협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안상구의 복수는 성공할 것인가?

우장훈 검사는 대한민국 권력층의 부패를 밝히고 승리할 수 있을까?
혹은 그들 역시 권력의 희생양이 되어 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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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청률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 후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개봉 당시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 19금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 이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라는 확장판이 개봉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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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평과 반응

• 긍정적 평가:
  •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정치·사회 비판적 메시지
  •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배우들의 명연기
  •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강렬한 복수극
• 부정적 평가:
  • 일부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 포함
  • 현실 정치에 대한 회의적인 메시지가 강렬하여 무거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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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내부자들"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정치, 언론, 대기업, 검찰이 어떻게 결탁하고 부패하는지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강렬한 작품이다.

특히,

• 이병헌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 조승우의 치밀한 수사와 욕망이 얽힌 검찰의 세계
• 백윤식 등이 연기한 교묘한 언론 플레이와 정치 비리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대한민국 정치 현대사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명작이 되었다.

 

"내부자들"은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부패한 권력 구조를 돌아보게 만드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