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화 소개 및 줄거리와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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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BEST 50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화 소개 및 줄거리와 평론

by goldensea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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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화 포스터 사진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화 포스터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1. 스트리밍 일자 및 장르

  • 스트리밍 일자: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2016년 11월 18일 미국에서 개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 3월부터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 장르: 드라마, 가족

2. 출연진

  • 감독: 케네스 로너건 (Kenneth Lonergan)
  • 주연:
    • 케이시 애플렉 (Casey Affleck) - 리 챈들러 역
    • 미셸 윌리엄스 (Michelle Williams) - 랜디 역
    • 루카스 헤지스 (Lucas Hedges) - 패트릭 역
    • 카일 챈들러 (Kyle Chandler) - 조 챈들러 역
  • 조연:
    • 그레첸 몰 (Gretchen Mol) - 엘리사 역
    • 매튜 브로데릭 (Matthew Broderick) - 제프리 역

3. 상세 줄거리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깊은 감정적 울림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린 영화로, 뉴잉글랜드의 소도시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입니다.

리 챈들러(케이시 애플렉)는 보스턴에서 건물 관리인으로 일하며 조용하고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혼자서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며,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 조 챈들러(카일 챈들러)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리는 그의 고향 맨체스터로 돌아가게 됩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리는 조의 사망 소식과 함께 조의 아들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리는 과거 맨체스터에서 겪었던 끔찍한 비극과 그것이 가져온 감정적 상처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하지만, 형의 뜻에 따라 조카 패트릭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패트릭은 10대 특유의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집이 세지만, 이내 자신을 잃어버린 가족의 슬픔 속에서 억지로라도 일상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리와 패트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고통과 상실을 겪으며 갈등하지만, 점차 서로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게 됩니다.

영화는 리가 과거 아내 랜디(미셸 윌리엄스)와의 관계에서 겪었던 비극적인 사건을 서서히 밝혀내며, 관객들에게 그의 마음속 깊은 죄책감과 슬픔을 보여줍니다. 리는 맨체스터에서의 기억이 자신을 끝없이 괴롭히고 있음을 느끼며,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는 내면의 갈등에 사로잡힙니다.

결국 리는 패트릭을 위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정리하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영화는 두 사람의 관계와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회복의 어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4. 시청율과 평가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2016년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상업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케이시 애플렉의 깊이 있는 연기와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케이시 애플렉은 리 챈들러 역으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영화는 각본상도 수상하며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았습니다.


5. 결론 및 주요 메시지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단순히 상실과 슬픔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치유와 용서의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영화는 '완벽한 회복'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삶의 불완전함과 인간의 감정적인 복잡성을 마주하며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강렬한 감정 드라마로, 삶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조명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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