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영화 소개 및 줄거리와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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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BEST 50

사바하 영화 소개 및 줄거리와 평론

by goldensea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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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사바하 영화 포스트 사진
'사바하' 영화 포스터


1. 영화 소개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 감독 : 장재현
  • 각본 : 장재현
  • 제작사 : 외유내강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 러닝타임 : 122분
  • 스트리밍 공개일 : 2019년 2월 20일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 등에서 스트리밍 제공)

 

2. 출연진

  • 이정재 – 박목사 (신흥 종교를 조사하는 목사)
  • 박정민 – 나한 (의문의 남자, 정체불명)
  • 이재인 – 금화 (쌍둥이 중 살아남은 소녀)
  • 정진영 – 김제석 (신흥 종교 단체 지도자)
  • 진선규 – 황반장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 이다윗 – 심부름꾼 (정체불명의 인물)

3. 줄거리

● 쌍둥이 자매의 탄생과 비극

영화는 16년 전, 한 시골 마을에서 기이한 탄생으로 시작된다. 한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마을 사람들은 경악한다. 첫째 아이는 건강한 모습이었지만, 둘째 아이는 온몸이 기형적이고 짐승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노파들은 이 아이가 인간이 아니라 "뱀의 자식"이라고 불렀고,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결국, 가족들은 둘째 아이를 없애기로 하고, 갓 태어난 둘째를 지하실에 가둬버린다. 첫째 아이는 금화(이재인)라는 이름으로 살아남고, 그녀는 평범하게 성장한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어딘가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존재의 기운을 느끼며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

 

● 신흥 종교를 쫓는 박목사

한편, 박목사(이정재)는 기독교 신자로, 신흥 종교 단체의 위험성을 조사하며 정체를 밝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각종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한 신흥 종교 단체인 '사슴동산'에 관심을 갖는다.

이 단체는 김제석(정진영)이 이끌고 있으며, 겉으로는 평범한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이한 의식을 진행하며 신도들을 세뇌하고 있었다. 박목사는 이 종교에 대해 조사하던 중, 이 단체가 특정한 아이를 찾고 있으며, 사람을 죽이는 의식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목사는 이 종교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자료를 모으던 중, 어느 날 기묘한 사건을 접한다.

 

●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한 남성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고, 경찰은 그 배후에 종교적 의식이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황반장(진선규)이 이 사건을 담당하지만, 범행의 동기나 단서를 찾기가 어렵다.

박목사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모든 단서가 사슴동산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그 과정에서 **나한(박정민)**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나한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박목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는 박목사가 찾는 진실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듯하지만, 그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고 불길한 기운을 자아낸다.

 

● 쌍둥이의 비밀과 금화의 공포

한편, 금화는 점점 더 알 수 없는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홀로 있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어딘가에서 자신을 감시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태어나자마자 죽은 줄 알았던 쌍둥이 동생이 사실 살아 있으며, 지금까지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박목사는 금화의 가족사를 조사하며, 그녀의 출생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신흥 종교 단체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훨씬 더 거대한 음모의 일부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과연, 금화의 동생은 누구이며 그녀를 지켜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박목사는 ‘사슴동산’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결말 생략)


 

4. 넷플릭스 시청률 및 반응

"사바하"는 2019년 개봉 당시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개봉 첫 주에만 1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이후 넷플릭스와 IPTV 등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음.
  • 장재현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과 비교되며, 더욱 깊어진 오컬트 세계관이 호평받음.

5. 비평과 반응

  • 긍정적 평가:
    • 독특한 오컬트 스릴러 장르로서 신선한 이야기 전개
    • 박정민, 이정재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 신흥 종교와 오컬트적 요소가 결합된 독창적인 스토리
  • 부정적 평가:
    • 이야기 전개가 다소 복잡하고, 종교적 요소가 난해하다는 의견
    • 결말 부분이 해석이 필요할 정도로 열려 있어 일부 관객들에게 불친절하다는 평가

 

6. 결론

"사바하"는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라, 신흥 종교와 오컬트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목사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살인 사건, 종교적 의식, 기이한 탄생의 비밀이 얽히며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선과 악은 무엇인가?",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등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전형적인 공포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현실적인 사회 문제(사이비 종교, 맹목적 믿음)와 결합하여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오컬트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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