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1. 영화 소개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범죄
-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Quentin Tarantino)
- 각본 : 쿠엔틴 타란티노
-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헤이데이 필름스
- 배급 : 소니 픽처스 릴리징
- 러닝타임 : 161분
- 스트리밍 공개일 : 2019년 7월 26일 (미국 개봉), 이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서 스트리밍 제공
2. 출연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릭 달튼 (한때 잘 나갔던 TV 배우)
- 브래드 피트 – 클리프 부스 (릭의 스턴트맨이자 친구)
- 마고 로비 – 샤론 테이트 (할리우드 여배우)
- 알 파치노 – 마빈 슈워즈 (릭의 에이전트)
- 커트 러셀 – 랜디 밀러 (영화 스턴트 코디네이터)
- 다코타 패닝 – 스퀴키 프롬 (맨슨 패밀리의 일원)
- 마가렛 퀄리 – 푸시캣 (맨슨 패밀리의 젊은 여성)
- 에밀 허쉬 – 제이 세브링 (샤론 테이트의 친구)
3. 줄거리
● 1969년, 할리우드의 변화 속에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영화 산업의 변화를 맞이한 배우와 스턴트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때 TV 서부극 "바운티 로"(Bounty Law)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영화 산업이 변하면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배우가 되어버렸다.
그의 곁에는 오랜 친구이자 스턴트 대역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있다.
릭이 점점 배역을 잃어가며 불안해하는 동안 클리프는 여전히 태연하게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릭의 집 바로 옆에는 유망한 신예 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와 그녀의 남편 유명 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살고 있다.
릭은 그들과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그와 신세대 배우들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
● 릭 달튼의 불안과 새로운 기회
릭은 더 이상 주연급 배우가 아니며, TV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으며 연명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가 끝나가는 것이 두렵고 "나는 이제 할리우드에서 잊힌 존재인가?"라는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그의 에이전트 마빈 슈워즈(알 파치노)가 이탈리아로 가서 스파게티 웨스턴(이탈리아식 서부극)에 출연하라고 조언한다.
릭은 이탈리아 영화 출연을 망설이지만 점점 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고 있었다.
●클리프 부스와 맨슨 패밀리
한편, 클리프 부스는연히 차를 히치하던 히피 소녀 '푸시캣(마가렛 퀄리)'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클리프를 '스판 랜치'로 초대하는데 이곳은 히피 공동체로 보였지만, 사실은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맨슨 패밀리)의 거처였다.
클리프는 그곳에서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스턴트맨 출신 노인 조지 스판을 찾으려 하지만 맨슨 패밀리의 수상한 분위기와 적대적인 반응을 느끼게 된다.
그는 이상한 낌새를 채고 그곳에서 빠져나오지만 맨슨 패밀리는 이미 할리우드를 향한 불길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샤론 테이트의 꿈 같은 하루
한편, 샤론 테이트는 영화관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12명의 용감한 사나이"를 관람하며 행복해한다.
그녀는 아직 영화 산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할리우드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집은 예기치 못한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릭과 클리프의 마지막 밤
시간이 흘러 릭은 결국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 웨스턴에 출연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클리프와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며,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 밤은 예상치 못한 엄청난 사건과 얽히며 완전히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4. 시청률
개봉 당시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답게 큰 관심을 받게 된다.
-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7천만 달러 흥행 기록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과 미술상 수상
- 이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서 높은 조회수 기록
5. 비평과 반응
- 긍정적 평가
- 1960년대 할리우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미장센
-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의 자연스럽고 강렬한 연기
- 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대사와 유머
-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토리
- 부정적 평가
- 전개가 다소 느리고, 기존 타란티노 영화에 비해 액션이 적다는 의견
-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의 비중이 적어 일부 비판이 제기됨
- 할리우드 내부 사정을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있음
6. 결론
이 영화는
- 사라져가는 올드 할리우드 스타의 불안감
- 맨슨 패밀리와 1969년 할리우드의 어두운 역사
- 실제 역사와 픽션이 결합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등을 독창적으로 연출한
1969년 할리우드의 변화, 그리고 꿈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타란티노 감독의 가장 감성적인 헌사이자,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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